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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부업,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기준

by 아이쏘유 2025. 5. 29.

초보자를 위한 부업 가이드

요즘 부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온라인 부업같은 경우는 접근은 쉬워도 수익까지 가는 길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경험해본 부업 경험이나 제 의견을 토대로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앞선 글에서 설명한 블로그, 온라인 강의 수강 경험, 그리고 중고거래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중심으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블로그,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유지할 순 없다.

블로그는 입문이 쉬운 부업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에게 물건을 파는 것도 아니고, 단지 불특정 다수의 누군가가 제 글을 읽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제가 블로그 2-3개를 운영해본 경험으로는 글재주가 특별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그냥 본인이 아는 지식, 서칭해서 정리한 정보, 느낀점 등을 솔직하게 쓰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노트북이 없어도 핸드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어디서든 작성이 가능하고 하루 30분 정도의 투자로도 충분히 글 하나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꾸준함이 생명이죠.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저품질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고 협찬을 무작정 많이 받아 마구잡이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플랫폼에서 불이익이 올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유지할 수는 없다'는 게 진짜 핵심입니다. 또한 수익화를 생각한다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 콘텐츠 방향성, 방문자 분석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게 됩니다.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다보면 단순히 글을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입을 어떻게 늘릴지, 어떻게 수익과 연결시킬지를 고민해야하죠. 이 점에서 블로그는 생각보다 전략적인 부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강의, 만들기 전 수강자로서 경험 되짚어보기

저는 클래스101이라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강의를 수강해보았습니다. 언어나 기술처럼 실용적인 강의는 괜찮은 편이지만, 주식이나 경제 관련한 강의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이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사람마다 편차는 있고 그 강의가 정말 도움이 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는 강사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정말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는 강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몇 십만원이 되는 수강료를 끊고 들은 강의들은 실제로 궁금한 핵심 내용을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커리큘럼의 제목도 지나치게 포장돼 있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그리고 한 강의 당 강의 시간이 너무 짧게 구성되어 내용이 쪼개져 불필요한 강의가 허다했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수강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 많은 챕터 중 절반도 듣지 못하고 수강을 포기하게 되는 겁니다. 반면 제가 가장 좋게 본 강의는 아로스 선생님의 구글 애드센스 강의였습니다. 필요한 말만 하시고 간절한 수강생들에게 진짜 피드백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강의 외적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정보를 공유해주시니 전체적인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 강의를 제작하거나 그럴 계획이 있다면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하고, 커리큘럼도 명확히 설정하며, 챕터마다 내용 밀도를 높이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제목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뽑아야 주강생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수강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콘텐츠 구성입니다.

3. 중고거래, 입문자라면 꼭 한 번 해볼 만한 경험

중고거래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쉽게 해볼 수 있는 부업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판매자나 구매자로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장단점을 따로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공감대가 있을겁니다. 다만, 지속 가능한 부업이라기보단 순간적인 수익 구조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물건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판매 과정을 통해 가격 책정, 고객 응대 등 기본적인 거래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겁니다. 특히 처음 부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래의 흐름이나 시장 가격을 감각적으로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단기적인 수익에는 한계가 있지만 실전 경험으로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부업은 '시작보다 유지가 어렵다'는 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또 유튜브나 블로그,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선 시간, 전략,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아직 실험 중인 입장이지만, 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이후에 각 부업의 실행 방법과 장단점을 더 깊게 다뤄볼 예정입니다.